안녕하세요. #퀄리투어 구매후 배달일 시작한지 10일이 지났습니다.
헐..420km를 탔네요. 이거 실화야..
일단 10일을 타고 오늘 1월 15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 (중간 저녁에 배터리 충전하러 한번 들어와서 저녁먹고) 운행했습니다. 오늘 가장 많이 했습니다.-30.7km라고 나오는데 실제주행거리는 훨씬많습니다. 저건 순수배달직선거리고 픽업거리는 표시되지 않기때문에 실제는 80km이상 이동했다 보심됩니다.
제가 주로 운용하는 지역은 경기도 "김포"입니다. 저 기록은 배민커넥터 기록이고 쿠팡도 1건해서 오늘 총 30건 수익은 13만 정도 입니다. 여기서 세금따로 나갑니다.
-일단 퀄리투어 10일 사용기를 말씀드리면 역시 좋습니다. 굉장히 추운날에도 변강쇠의 배터리 능력을 과시하며 종횡무진 누빌수 있습니다.
힘도 좋아서 육교의 급경사도 가볍게 올라갑니다. 그리구..튼튼합니다. 날도 날이고 맘도 좀 급해서 세번 자빠링했는데 멀쩡하네요. 제몸은 여기저기 다쳤..
-3일정도는 스로틀 사용을 많이 자제해서 배터리 보존력이 높았습니다. 어제부터 스로틀 사용을 좀 많이 했는데요.(배민 보험료 내는게 억울해서..) 날씨탓도 있겠지만 배터리 소모량은 확실히 체감상으로도 눈에 띄게 많습니다. 장시간 운행 하실분들은 적절히 조절해야 할듯 합니다,
-아직까지 단점을 전혀 느끼지 못할만큼 만족감은 느끼고 있습니다. 내일은 먼지도 좀 털어주고 볼트도 좀 풀린곳이 없나 봐줘야 겠습니다. 인도와 비포장도 많이 타서 불안하네요.
-그리고... 배달얘기로 들어가 보면말이죠. 대부분 배달하실려고 퀄리투어 검색하실테니 배달얘기좀 해볼께요. 저두 초보구 혹 시작하시는 분들 도움될까해서 몇글자 끄적여 봅니다.
-저는 하는일이 지금 비수기라 어쩌다 보니 부업아닌 전업으로 두어달 할건데요. 아~물론 본업들어가도 틈틈히 할 계획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제가 주로 운용하는 지역은 "경기도 김포"입니다. 김포시청 사우역 주변 구도심입니다. 이지역을 중심으로 제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저는 보통 오전 11시30분에서 오후2시. 그리고 오후 5시 30분정도부터 오후 10시11시 정도까지 배달합니다.이정도면 15에서 20건정도합니다. 수익은 7-8만원선입니다(배민기준이고 쿠팡은 단가가 더 저렴해요)
초등생아이가 방학이라 와이프가 출근해서 제가 아이밥먹이고 학원보내고 뭐뭐하느라 저시간만 주로 합니다(어차피 이지역은 오후 1시넘어가면 자전거는 콜이 거의 없습니다)
-사실 1시간에 2건 많이해야 3건입니다. 서울 지역은 모르겠습니다. 많이들 하신다고 하는데 이지역은 그렇습니다. 물론 처음 며칠은 길도 잘 모르고(카카오맵 아가씨랑 맨날 싸웁니다. 아직도 싸워요) 요령도 부족하고 해서기도 하지만 좀 익숙해진 지금도 거의 비슷합니다, 보통 많이하려면 자기중심지역을 A라고 봤을때 -
A지역픽업A지역배달 또는 A지역픽업B지역배달후 B지역픽업A지역으로 배달... 이게 이상적이긴 한데 이게 안되요. 보통 A에서B로 배달하면 B에서 A로 넘어오는게 아니라 B에서C로 넘어가는 배달이 훨씬 많습니다 . 이렇게 점점 외곽으로...저 자전거 타고 김포에서 인천 구역까지 여러번 넘어가 봤습니다 .콜이 여러개 뜨면 골라서 잘 맞춰보겠지만 이 지역은 거의 하나씩만 뜹니다. 주말저녁이나 피크타임 때 서너개 뜨는 정도? 이것도 확 몰렸다가 갑자기 30분넘게 콜 안들어오고 하네요.
단순하게 계산해도 픽업지까지10여분 음식 받고 배달까지 10여분 이렇게 30분 지나갑니다. 거리상 1~2km라 가깝게 보여도 신호대기 걸리고하면 시간 많이 걸려요. 이동시간보다 신호대기 하는시간이 더 긴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김포는 대부분의 사거리 교차로가 동시에 보행신호입니다. 한번 신호걸리면 5분은 꼼짝못해요. 가까운 지역에 픽업걸려서 일찍 도착하면 조리대기가 걸립니다. 몸은 좀 쉬긴 하는데 시간은 가죠.
-일단 이지역 기준으로 자전거로는 최저시급하기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4500원짜리 콜로 1시간에 두개씩만 하면 되겠지만 점심시간 지나면 콜도 거의 안들어오네요.
뭐.. 그래도 추운날 집에서 나가기가 귀찮지 나가면 재밌게 합니다. 운동도 되고 하다보니 재미도 있어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부분은 뭐냐면 자기가 일하려고 하는 지역에 대해 알아보시고 틈틈히 부업겸 운동삼아 하신다면 전기자전거 추천드립니다. 하루종일 타도 힘이 하나도 안들어요.
하지만 본업으로 하신다면 글쎄요.. 서울 단가높고 콜 많은 지역에서 하시지 않는다면 당연한 말이지만 오토바이를 타는게 훨씬 나아요. 물론 위험성도 있고 보험료도 나가고 이것저것 있지만 본업으로 어느정도 수익생각하신다면 전기자전거는 시간대비 생산력이 많이 떨어집니다. 그냥 자전거배달 콜을 주는건데 힘이 훨씬 덜 드는것이지 수익의 극대화를 주진않아요. 아 물론 힘이 남으니까 더 오래할순있죠. 그점에서 퀄리투어는 정말 추천하는 기종이긴합니다. 유튜브와 카페 등에서 전기자전거로 수익자랑하시는 분들.. 일부분이고 그분들이 능력자고 활동지역이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여기까지... 천천히 생각해 보시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전 아직 부업개념이므로 퀄리투어와함께할생각입니다,
이다음은 문의주시는 분이 좀 계셔서.. 퀄리투어 배달세팅입니다.- 혹시 오해하실까봐 말씀 드리는데 전부 제돈주고 산 물건들입니다. 밑에 나온 회사와 저는 전혀 하나도 관계없는 사람입니다. 하루종일 검색해서 구매했습니다
- 퀄리투어 자전거
\1,370,000
-5A 고속충전기
\50.000(일반 3A충전기 구매하려했으나 품절이라 선택의 여지가 없었슴)
-핸들장갑
\12,300(배송료포함)-처음에는 터치보온장갑사용했는데 불편해요. 이거 설치하니 따뜻하고 손을 더 자유롭게 쓸수있어 좋아요
-폰 거치대
\39.000(무료배송이구 거치대중에서는 가격이 좀 나가긴하는데 돈값은 합니다.)
-배달가방 48L
\36,300(배송비포함)-개인적으로 62L 샀어야하나 후회중. 피자하고 초밥대짜 안들어가요
-가방받침철망
\2,000 다이소매쉬망(기존 배달가방에 받침대가 포함이긴한데 62L규격에 맞게나와서 48L에는 큽니다. 결국 자빠링하면서 찌그러짐. 다이소매쉬망 두개 연결하면 48L 가방크기와 맞습니다.
이렇게 붙입니다.
-다이소 철망이 운명을 다하여 새로 교체해 보았습니다. 본 블로그에 교체한제품있으니 참고하세요.
배달가방거치대,짐받이 (내돈내산 내돈내산!!) (tistory.com)
-안장
\14,300(배송비포함) - 만족하는 물건중 하나로 설치도 간편하고 하루종일타도 엉덩이가 안아픕니다. 가격도 저렴합니다.
-핸드폰 보조배터리가방
\10,900-저는 이가방을 예전부터 가지고 있었는데 검색해보니 1+1 가격으로 매우 저렴한 가격이네요. 자전거 핸들에 거치했습니다. 허리에도 찰수있고 실용적입니다.
-알리 자전거경보기
\12,430 (가격은 약간씩 변동이 있네요. 알리에서 산 물건중 만족하는 물건중 하나입니다,제 블로그글에 설명있어요.)
알리발 자전거 경보기
전기 자전거 사고... 비싼 자전거 요즘 많다지만 그래도 나름 100만원 넘는 고가라 분실에 신경 아니쓸수 없사옵니다. 여기 저기 검색해보고 열쇠를 달아 볼까 했는데 배달부업하면서 열쇠거치는
otkspk.tistory.com
설치는 여기에..
-후미등
\2.000 (다이소에서 구매. 카라비너 이용해서 배달가방에 매달았어요) 후미등 꼭 다세요.큼직한걸로 다세요. 검은자전거 검은 배달가방.. 밤에 위험해요.
-자전거 \1,370,000
-5A충전기 \50,000
-핸들장갑 \12,300
-폰거치대 \39,000
-안장 \14,300
-매시망\2,000
-후미등\2,000
-경보기 \12,430
-폰 보조배터리가방 \10,900
-배달가방48L \36,300
TOTAL-\1,549,230(자전거, 충전기 제외 다 저렴이들로 했는데도 만만치 않게 나왔네요)
자..항상 안전운전 하시구.. 본 블로그의 다른글에도 추가장비 글이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시덥잖은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초대 코드 : T7XA3X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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