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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꾸미 낚시 이야기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한 갑오징어 버터구이

by 여유로운연이 2022.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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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년에 잡은 갑오징어가 아직 냉동실에 있네요. 오늘 날도 꾸리꾸리하고 최고급 맥주안주중에 하나인 갑오징어 버터구이를 해봅니다.

작년 삼길포 뉴항구호에서 잡은 갑오징어 입니다. 신발짝 크기라 한마리씩 지퍼백에 보관했어요.

먹물이 방부제 역활을 하기때문에 저상태로 보관하면 1년이고 2년이고 보관이 가능합니다.

큰놈두마리 작은놈 두마리를 손질해봅니다

찬물에 봉지째 담궈서 살짝 녹입니다. 살짝 얼어있는 상태가 손질하기 좋아요~

몸통을 가르고 뼈를 꺼내줍니다. 내장도 통째로 뜯어냅니다.

머리와 다리가 붙은 쪽도 눈을제거해서 잘라줍니다.

밀가루를 섞어서 닦아줍니다. 먹물등이 깨끗이제거됩니다.

물기를 빼주시고 키친타올등을 이용해서 남은 물기도 닦아줍니다.

껍질은 벗겨낸 갑오징어를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녹인버터를 발라줍니다.

버터는 30초정도 전자렌지에 녹였습니다. 녹인버터에 약간의 소금을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180도 8분 다시뒤집어서 6분정도 조리합니다.

에어프라이어에서 구워지는 사이 나머지 다리부분과 자잘한 부분은 그대로 물로 볶아줍니다.

식혀서 냉동실에 넣어놓고 라면먹을때 집어넣으면 세상최고 맛있는 라면이됩니다.

갑오징어의 맛은 쭈꾸미와 비교자체가 실례입니다.

완성되었습니다. 크기가 많이 쪼그라들었네요.

조금만 더 예쁘게 다듬으면 3만원짜리 안주입니다. 맛 끝내줘요~

오늘의 요리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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